지금은 우는중
어제 여자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영화보고 분위기 좋았는데..
치킨먹으면서 떠들다가 실수했네요..ㅠ
여자친구 생일을 친구 생일이랑 착각해서..
말 한 순간 둘다 표정 굳고..
여친이 먹던 포크 내려놓고 그냥 다 됐다고 하고 가버리더군요..ㅠ
제 친구랑 여친이랑 생일이 이틀 차이라서.. 맨날 햇갈렸는데 결국 실수했내요..ㅠ...
아침에 출근 잘 했냐고 문자했는데도 읽지도 않습니다.. 하아..
퇴근하고 집앞에서 무릎꿇고 빌어야겠어요... 이놈의 입방정 정말..ㅠ